- 제6차 현장점검의 날, 화재 사고 발생 위험 사업장 중점 점검 -
고용노동부(장관 김문수)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(이사장 김현중)은 3월 26일(수) 제6차 현장점검의 날에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별로 자체 파악한 화재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은 사업장*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점검을 실시한다.
* 화학 및 고무제품 제조업, 기계기구, 비금속 광물 및 금속제품 제조업 등 고위험 사업장, 마감공사(용접, 용단 등 작업) 건설 현장 등
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등으로 화재 위험이 높고, 작은 화재도 불길이 빠르게 번져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. 예컨대, 일반적인 용접·용단 등의 작업 중에도 주변 가연물에 불꽃이 튀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.
이에 고용노동부는작업장 내 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, 화재 위험작업 작업계획 수립, 용접 용단 작업 시 불티 비산 방지 조치, 비상구 설치 여부 및 관리 등 기본적 안전조치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.
<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기본적인 안전조치>
- 소화설비 설치 및 가연물 관리 철저
- 노후설비 교체, 정격용량 준수 등
- 화재감시자 배치 및 주기적 환기
- 용접 시 불티 비산 방지 조치
- 비상구 설치 여부, 피난시설, 방화구획 및 방화시설 주위 정리정돈 여부 등
최태호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“화재 사고는 피해 규모가 크고, 인근 사업장이나 주거지역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”라고 하면서, “사업장에서는 화재 위험 요인을 자체적으로 재점검하길 바라며, 특히 봄철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”라고 당부했다.